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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악기란?

소리를 내서 음악을 만드는 도구를 악기라고 한다. 이러한 악기들 중에서 오래 전에 만들어졌으며 단순하게 소리를 만드는 것이 아닌 현재까지도 악기로써 가치를 인정받은 것을 전통악기라고 한다. 이러한 악기들은 소리를 내는 방식에 따라서 분류가 되어지고 있으며 전통악기는 민족에 따라서 개발이 되어지고 개량되어 전승되어 지고 있다. 한국의 전통악기는 국악기라고도 불리며 여러개의 종류로 나누어지고 있다.

전통악기 종류

한국의 전통악기는 진동체의 형태와 연주법에 의해서 분류가 되어지고 있으며 여러개의 줄을 켜서 소리를 내는 현악기와 쇠나 대나무 등으로 만든 관에 구멍을 뚫어서 바람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 관악기, 손이나 채를 쳐서 소리를 내는 타악기로 나누어 지고 있다. 

현악기

현악기는 줄의 진동을 이용해서 튕기거나 활을 이용해 그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이러한 현악기에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비파 등 여러종류의 악기가 전해지고 있다. 가야금의 경우 종류가 여러 개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가야금은 길고 넓직한 몸통위에 안족이라는 열두 개의 줄받침을 올려놓고 그 위에다 명주실을 꼬아서 만든 열두 줄을 하나씩 음높이에 맞게 얹어놓은 현악기로 오른쪽 손가락을 이용해서 뜯고 튕기면서 소리를 낸다. 이 때 왼손은 안족의 왼쪽편을 짚어 누르거나 떨어 꺾는음 또는 미는음, 떠는음 등을 표현한다.

거문고는 가야금과는 달리 명주실을 꼬아서 만든 여섯 개의 줄을 넓직하고 긴 울림통 위에다가 길이 방향으로 나란히 얹고서 술대라는 볼펜만 한 막대기로 내리치거나 뜯어서 연주를 하며, 해금은 울림통 위에 수직으로 세워둔 입죽과 같이 나란히 두 줄의 현을 걸고서 두 줄 사이에 말총 활을 끼워서 연주하는 한국의 찰현악기이다. 이 때 해금은 현악기이지만 연주 현장에서는 관악으로 분류가 되어지는데 그 이유는 전통국악에서는 가야금이나 거문고처럼 지속음을 낼 수 없는 발현 악기를 현악기로 구분을 하고있으며 아쟁이나 해금처럼 활을 계속 그어서 지속음을 낼 수 있는 현악기를 음악적 특징으로 보았을때 관악기와 비슷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관악기

관악기는 나무나 금속 또는 대 등의 관을 입으로 불어서 관 속의 공기를 진동시켜서 소리를 내는 악기를 말하며, 다른 말로는 취주악기라고도 불리고 있다. 관악기는 휘파람이나 풀피리와 같은 우리 일상생활의 주변에서 발전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무황악기, 리드를 갖지 않는 것에는 세로로 불면서 입술을 조절해서 소리를 내는 피리나 퉁소나 호루라기식의 장치가 있어서 이를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 리코더와 같은 악기와 옆으로 부는 플루트나 피콜로와 같은 악기가 있으며 유황악기, 리드가 있는 것에는 리드가 한 장인 단황과 리드가 복수인 복황이 있으며 단황에는 색소폰과 클라리넷이 포함이 되며, 복황에는 오보에와 코란그레 등과 같은 악기가 포함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팔류 악기로 분류가 되어지고 있다.

타악기

타악기는 손 또는 채와 같은 도구로 몸체를 치거나 흔들거나 문지르거나 해서 물체가 진동하도록하여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타악기에는 갈고나 영고, 절고 등이 있으며 갈고는 크기나 모양이 장구하고 거의 비슷한 악기이며 영고는 8개의 작은 북들을 모아서 틀에 매단 것으로 팔면의 북을 가진 악기이며 마지막으로 절고는 네모난 받침대 위에 북을 비스듬하게 올려놓고 치는 것으로 등가의 시작과 끝에 쓰며 연주할 때 중간중간에도 이를 친다고 한다. 이렇게 절고는 지금까지 사용이 되어지고 있지만 갈고나 영고의 경우에는 현재는 사용이 되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악기장이란?


악기장은 무형문화재로 분류가 되어지면서 북이나 장구, 가야금, 거문고 등의 전통음악에 사용이 되어지는 악기를 만드는 기술 또는 기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전통적인 공예기술로써 고이곤씨, 서남규씨, 강신하씨, 최동식씨, 고수환씨가 단소제작이나 북.장구, 거문고, 가야금 각각의 제작에 기능보유자로 인정을 받아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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